이강덕 포항시장, 설맞이 민생 현장 소통 행보 펼쳐

남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방문해 관계자 격려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동국제강(주)를 방문해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포항시 제공

동국제강(주) 방문해 현장 둘러보고 근로자 의견 청취 및 격려

영일대 북부시장 찾아 상인 의견 청취하고 설 명절 덕담 나눠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기업체와 전통시장을 방문해 근로자와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7일 철강산업단지 내 열간압연 및 압출제품 제조업체인 동국제강(주) 포항CS공장을 방문해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동국제강(주)는 지난 1954년 창립해 포항철강산업단지 내에서 국내 최초 컬러강판·후판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산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해 ‘포항CS공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봉강-형강 설비에 574억 원을 투입해 기존 80명에서 448명으로 인력을 증원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국제강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경쟁력 높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포항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인재들과 협력해 동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이날 지역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이날 영일대 북부시장,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 등과 함께 장을 보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많은 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남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설 명절 기간에도 시민들을 위해 근무하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연휴 기간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많은 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356명의 근무 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영일대 북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