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역 '해수 방사능 정보' 실시간 공개…연속 감시 시스템 첫 도입

김태성 기자 2024. 2. 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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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청산면 여서리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으로 실시간으로 군 해역의 방사능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2월 중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전남도 홈페이지와 완도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어, 다시마 등 12개 품목은 출하 시기에 맞춰 방사능,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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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출하 시기 방사능·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
완도군 청산면에 설치된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청산면 여서리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으로 실시간으로 군 해역의 방사능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2월 중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전남도 홈페이지와 완도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어, 다시마 등 12개 품목은 출하 시기에 맞춰 방사능,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1월22일부터 8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설 명절 전 제수용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특별 단속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산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부정 유통 차단과 유통 질서 확립으로 어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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