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난해 영업이익 8% 감소…16일 자사주 350만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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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KT&G는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이 1조1679억원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조8724억원으로 전년보다 0.4% 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순이익은 9266억원으로 7.8% 감소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9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4512억원과 1171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담배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9771억원, 부동산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705억원을 각각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60.9% 줄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32.6% 증가했습니다.
다만 해외 궐련, NGP(궐련형 전자담배), 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1% 증가한 3조31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외 궐련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1조139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3개년(2024∼2026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하는 첫해로, 오는 16일 보유 중인 자사주 350만주(3150억원 규모)를 소각합니다.
또 하반기에는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 즉시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KT&G 이사회는 올해 결산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4000원으로 결의했습니다.
반기 배당금 1200원을 포함한 연간 총배당금은 200원 인상된 1주당 5200원으로 전망됩니다.
최종 배당금은 주주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앞서 KT&G는 올해부터 3년간 현금 배당 1조8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1조원 등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하고 이 외에 보유 중인 자사주 약 1000만주를 추가적으로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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