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교원 새 업무 없게 늘봄학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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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이 7일 안동시에 있는 영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선도학교 운영을 위한 예산과 공간 확보 현황, 인력 운용 계획 등을 살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학교에 승마, 스케이트, 배구, 밴드, 드론 등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 개설할 계획"이라며 "특히 내실 있는 지원 체제로 교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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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7일 안동시에 있는 영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선도학교 운영을 위한 예산과 공간 확보 현황, 인력 운용 계획 등을 살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안전한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다.
올해 늘봄학교 참여 대상은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가능하지만 집중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이고, 내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에는 모든 초등학생으로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1학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할 준비가 돼 있는 희망학교 152개교를 선도학교로 운영하고,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늘봄선도학교에 운영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존 학교 교원이 새로운 업무를 맡지 않도록 본청, 교육지원청, 학교에 업무와 운영을 담당할 인력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도학교로 지정된 152개교에는 기간제교사 152명을 모두 배치하고, 정규교사 60명을 추가 배치해 늘봄학교 관련 신규 업무,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늘봄지원센터와의 소통 업무, 각종 민원 업무 등을 담당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늘봄지원센터에도 교육전문직 2명과 일반직 21명을 배치해 각종 행정업무, 강사 섭외와 채용 등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학교에 승마, 스케이트, 배구, 밴드, 드론 등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 개설할 계획"이라며 "특히 내실 있는 지원 체제로 교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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