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내년 내후년이 걱정된다…서울, 인허가 목표치의 32% 수준   

송태희 기자 2024. 2.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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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및 용적률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대상이 기존 입안 당시에 비해 2배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3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인허가 기준으로 따진 수도권 주택 공급 물량이 정부 목표치의 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32%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허가 기준으로 주택 공급 실적은 38만9천가구로, 정부 계획 물량 47만가구의 82.7%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도권 공급 계획 물량은 26만가구였는데, 실적은 18만가구로 목표치의 69.4%에 그쳤습니다. 특히 서울 주택 인허가는 2만6천가구에 그쳐 목표치, 8만가구에 크게 미달했습니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2∼3년 뒤 주택 공급난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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