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학생들 위해" 설 앞두고 울산교육청에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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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울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굿네이버스 울산지부가 올해 울산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여 원을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울산지역 아동들을 위해 '아동권리교육·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에 2400여만 원, 빈곤가정 아동을 위해 '희망장학금' 5000만 원을 지원한다.
학해장학회가 지난해까지 울산시교육청에 지원한 장학금은 6900만 원으로 저소득층 학생 112명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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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앰배서더 울산, 강동중·강동고에 1000만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울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굿네이버스 울산지부가 올해 울산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여 원을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울산지역 아동들을 위해 ‘아동권리교육·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에 2400여만 원, 빈곤가정 아동을 위해 ‘희망장학금’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빈곤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진행할 자체 기획 사업인 ‘희망나눔 꿈지원 사업’에 1750만 원, ‘위기가정 아동 대상 긴급 지원 사업’에 960만 원, ‘초등,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280만 원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날 천창수 교육감은 ‘굿네이버스 제16회 희망편지쓰기대회’ 행사로 아프리카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는 울산지역 1호 희망편지를 작성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데 동참했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오는 3월부터 울산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해장학회도 이날 울산시교육청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
학해장학회는 2021년부터 4년 동안 울산시교육청에 장학금으로 1억3900만 원을 지원했다.
학해장학회는 한국무브넥스(주)가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1996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울산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왔다.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 교육이 무상으로 바뀌면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해장학회가 지난해까지 울산시교육청에 지원한 장학금은 6900만 원으로 저소득층 학생 112명에게 전달됐다.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도 이날 울산시교육청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호텔이 있는 북구 산하동 소재 강동중학교와 강동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정 기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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