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민청 유치 공감대 넓힌다...116개국 주한 대사관에 서한문

경기=이민호 기자 2024. 2. 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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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116개국 주한 대사관에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 협력을 당부하는 공식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과 인프라, 상호문화에 대한 안산시민의 높은 이해와 존중의 마음 등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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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116개국 주한 대사관에 발송한 공식 서한문./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116개국 주한 대사관에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 협력을 당부하는 공식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매년 명절마다 안부 인사와 함께 서한문을 발송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민청 유치에 대한 지구촌 각국의 협력을 이끌고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과 인프라, 상호문화에 대한 안산시민의 높은 이해와 존중의 마음 등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민정책의 표준을 수립해 온 시의 이민청 유치를 위한 행보에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통한 미래 인구 정책을 기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시민과 함께 국내 이민정책의 길을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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