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지난해 영업이익 31% 증가…주당 3천원 배당

[롯데웰푸드 CI (롯데웰푸드 제공=연합뉴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4조664억으로 전년보다 0.2% 줄고 영업이익은 1770억원으로 30.8% 증가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과와 빙과 매출은 늘었으나 유지 시세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다"면서 "영업 구조 개선과 인도 지역 등 글로벌 사업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7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49.8%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로 전년 같은 기간(1.9%)보다 높아졌습니다.

4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7863억원으로 2.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69.6% 증가했습니다. 건과 부문은 껌 매출이 늘어난 데 힘입어 성장했으며 빙과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식자재 부문은 매출이 줄었습니다.

4분기 글로벌 사업은 매출은 2027억원으로 10.8% 줄었고 영업이익은 21.6%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한 인도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었지만 카자흐스탄 수출과 내수 매출은 줄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오늘 1주당 30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2.4%로 배당금 총액은 265억2380만원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