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착 상태 빠진 공수처장 추천위…새 후보군 추가 물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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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새로운 처장 후보 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천위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7차 회의를 열고 새로운 후보를 추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추천위는 앞서 연 여섯 차례 회의에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으나 나머지 1명을 선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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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8차 후보추천위 열어 논의 계속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새로운 처장 후보 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천위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7차 회의를 열고 새로운 후보를 추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추천위 논의가 3개월째 교착 상태에 빠진 데다 심우정 법무부 차관(장관 대행)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 새로 합류한 추천위원들에게도 후보 추천권을 줘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추천위는 여야 추천 위원 각 2명과 당연직 위원인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추천위는 앞서 연 여섯 차례 회의에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으나 나머지 1명을 선정하지 못했다. 추천위는 2인의 후보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한다.
7차 회의에서도 이혁 변호사와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5표 득표에 실패하면서 추가 논의가 불가피해졌다. 추천위원 7명 중 5명 이상이 동의해야 최종 후보로 선정된다.
추천위는 새 후보자 추천과 인사 검증 일정을 고려해 오는 29일 8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지난달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물러나면서 김선규 수사1부장이 공수처장 업무를, 송창진 수사2부장이 차장 업무를 대신 맡고 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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