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자보험 누적 가입자 7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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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에 누적 가입자가 출시 8개월 만에 약 7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달에 약 20만명이 가입하며 자체 월별 최다 기록도 갱신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해당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자의 75%가 환급금을 받았고, 총 누적금액은 1억5800만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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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에 누적 가입자가 출시 8개월 만에 약 7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달에 약 20만명이 가입하며 자체 월별 최다 기록도 갱신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가입부터 보장·청구까지의 전 과정을 '사용자 친화적 혁신'으로 탈바꿈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30대 남성 1인 기준 3일간의 일본 여행에서 식중독만 걱정된다면, 해당 보장만 선택하고 30원짜리 보험을 만들 수 있다. 상해, 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모두 받고 싶다면 1만2280원짜리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 중 약 28%가 직접 설계한 보험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이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어, 1인당 평균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었다. 1인당 평균 보험료는 9425원으로, 평균 1만원을 훌쩍 넘는 기존 해외여행보험보다 훨씬 저렴했다.
보험료의 10%를 '안전 귀국 환급금'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해당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자의 75%가 환급금을 받았고, 총 누적금액은 1억5800만원을 돌파했다.
해당 상품 이용자 중 연령별로 보면 30대가(38%)가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28%), 40대(23%), 50대 이상(11%) 등 순이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당사가 추구하는 보험 시장의 '혁신'이 무엇인지 청사진을 공개했고, 사용자들의 선택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보험 상품 영역에서 사용자 친화적 혁신을 이어가며 기존 보험에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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