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지난해 영업익 30.8%↑…"글로벌 성장에 수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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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28036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664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내렸고,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49.8%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빙과의 매출은 신장했으나, 유지 시세 하락 영향으로 전사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영업 구조 개선과 인도 지역 등 글로벌 사업의 외형 성장으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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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제품 확대·K컬처 활용 브랜드 강화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664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0.8% 증가했다. 매출은 원화로 환산에 따른 기준으로 현지 통화 기준으로는 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4.4%로 1.1%p 상승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내렸고,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49.8%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빙과의 매출은 신장했으나, 유지 시세 하락 영향으로 전사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영업 구조 개선과 인도 지역 등 글로벌 사업의 외형 성장으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제품력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건·빙과에서는 고부가 가치 라인을 확대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구조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헬스&웰니스(H&W)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관련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으로는 핵심 지역의 지속적인 투자로 브랜드를 확장한다.
해외 법인 최초로 빼빼로를 도입한 인도 시장에서는 초코파이에 이은 두번째 브랜드로 육성한다. 하리하나 공장에 33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생산기지도 구축한다.
브랜드 전략으로는 K-컬처를 적극 활용한 콘텐츠를 확산하고, 단계별 거점(1차 동남아 판매 거점 및 북미→2차 인도 생산 거점→3차 유럽·구소련 지역)을 마련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사업의 매출은 2~4%, 글로벌 시장 매출은 15~17% 신장을 목표 가이던스로 잡았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이날 주당 300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시가배당율 2.4%, 배당금 총액은 265억원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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