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4개 대학교와 학군단 신설 합의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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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7일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경운대·백석대·청주대·한경국립대 등 4개 대학교와 '공군장교학군단' 신설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2025년부터 4개 대학교에 공군 학군단이 추가 창설, 기존 7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군단이 총 11개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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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7일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경운대·백석대·청주대·한경국립대 등 4개 대학교와 '공군장교학군단' 신설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2025년부터 4개 대학교에 공군 학군단이 추가 창설, 기존 7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군단이 총 11개로 늘어나게 됐다.
공군은 학군단 추가 신설을 통해 현재보다 100여 명이 늘어난 360명을 선발, 우수한 초급장교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합의서 체결식은 권영민 인사참모부장(52), 이진호 인사교육차장(52), 박종한 교육정책과장(50), 각 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별 첫 학군사관후보생은 현재 대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선발하며, 학군단 창설식은 내년 1월 대학교별로 예정이다. 선발된 후보생들은 3학년이 되는 내년 2월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 2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학기 중에는 전공과목 교육과 교내 군사교육을 병행하고, 방학 중에는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하계·동계 군사훈련을 한다.
2년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졸업하면 2027년 공군 소위(학군 54기)로 임관하게 된다.
박종한 교육정책과장은 "공군이 우수한 학교들과 새로운 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선발될 신설 학군단 후보생들이 정예 장교로 성장하여 공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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