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영업이익 1000억 돌파…창사 이래 최대

방금숙 기자 2024. 2. 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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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호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르나스호텔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파르나스호텔은 7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4822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10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객실, 식음, 연회 등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가장 크게 성장했다.

선제적인 외국인 투숙객을 흡수 전략으로,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중이 2022년 약 46%에서 지난해 67%까지 늘었다.

연회 부문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하며 매출을 함께 견인했다.

파르나스호텔 측은 서울 강남에 위치해 핵심 산업군 컨벤션 유치가 용이하고 웨딩도 1년치 예약이 사전 마감되는 등 성시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도 개별 여행객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이 144% 증가하며 두각을 보였다.

명동·인사동·동대문·판교·용산 등 6개의 나인트리 호텔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이상 증가했다. 명동과 동대문은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숙박객의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올해 국내와 해외 시장 타킷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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