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콜마비앤에이치 “글로벌 건기식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

박정현 기자 2024. 2. 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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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올해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7일 밝혔다.

윤여원(사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석오빌딩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콜마비앤에이피는 20년 만에 국내 건기식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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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서초구서 창립 기념행사 개최
윤 대표 비롯 100여 명 임직원 참석해
“다가올 20년은 세계 시장을 선도해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지난 6일 석오빌딩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콜마비앤에이치
[서울경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올해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7일 밝혔다.

윤여원(사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석오빌딩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콜마비앤에이피는 20년 만에 국내 건기식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표를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년의 성장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20년 미래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윤 대표 “지난 2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국내 건기식 업계에 영향력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고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개발(R&D) 역량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 ESG 경영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ODM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04년 한국콜마(161890)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1호 연구소 기업이다. 면역 기능 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000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 곳에 납품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세종3공장을 준공하며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7000억 원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빠르게 확장하는 글로벌 건기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는 윤 대표 단독 체제의 원년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달 김병묵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하며 윤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윤 대표는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024720) 회장의 장녀로 2001년 한국콜마 마케팅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인 에치엔지 대표를 맡았으며 2018년 콜마비엔에이치 부사장을 거친 후 2020년 대표로 승진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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