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고 IM 온다…시중은행 인가 신청

이효정 2024. 2.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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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를 신청하며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이미 인적·물적 설비 등을 갖추고 은행업을 하고 있어 예비인가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면서 "DGB대구은행은 전국 단위 시중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하기 위해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57년의 역사를 함께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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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거점 점포 신설…전담 팀장 내부통제 강화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대구은행이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를 신청하며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이미 인적·물적 설비 등을 갖추고 은행업을 하고 있어 예비인가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당국이 발표한 인가 방식 및 절차에 따른 것으로 이날 인가 신청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함께 제출했다.

그러면서 "DGB대구은행은 전국 단위 시중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하기 위해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57년의 역사를 함께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DGB 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DGB 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후 비전으로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제시했다. 대구은행은 "디지털 접근성 및 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 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고객, 핀테크 회사, 지역사회 대상으로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포용금융 확대 △중신용등급 중소기업에 관계형 금융 확대 △초기 기업 육성과 혁신 기업 투자 등 8대 약속을 내걸었다.

점포망의 경우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 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영업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까지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디지털 검사 기법 확대, 내부 통제 전담 팀장 배치 등 쇄신 방안을 도입해 내부 통제와 지배 구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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