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교육발전특구 지정위해 전 직원 힘 모으자"

정재훈 2024. 2.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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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7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교육혁신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고양시가 반드시 유치 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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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월례조회서 교육발전특구 중요성 공유
앞서 6일에는 임태희 교육감 등과 협약도 맺어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7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교육혁신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고양시가 반드시 유치 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 △업무협의 간담회 및 시민 대상 설문조사 등 그동안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시가 노력한 과정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오른쪽 두번째)과 임태희 교육감(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앞서 지난 6일 고양시는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이동환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정열 중부대 총장,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 김유열 EB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및 교육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 당시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인구 108만의 경기 북부 유일의 특례시지만 현실은 각종 중첩 규제에 묶여 교육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라며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이 되면 경기북부 전체로 고양의 교육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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