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강릉 귀성길 최대 5시간 5분 소요 전망

귀경길은 4시간 40분 소요

▲ 설연휴를 이틀 앞둔 7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람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 김정호

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5분, 양양까지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설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36만2000여대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하루 평균 34만3000대보다 5.5% 증가한 수치다.

설 당일인 10일 교통량은 44만대로, 지난해 39만9000대와 견줘 10.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혼잡시간대는 귀성길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사이, 귀경길 10일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로 예측된다.

9일 귀성길 소요 시간은 서울~양양까지 3시간 10분·서울~강릉까지 5시간 5분이고, 10일 귀경길 소요 시간은 양양~서울까지 3시간 35분·강릉~서울까지 4시간 4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