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해임 요구한 김윤태 국방연구원장, 오늘 임기 만료

박수윤 2024. 2. 7.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이 해임을 요구한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KIDA) 김윤태 원장의 임기가 7일 만료됐다.

김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오늘이 3년인 임기 종료일이어서 부원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국방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장 해임을 국방부에 요구하고, 대검찰청에 수사 참고자료를 보내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김 원장에 대한 해임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태 국방연구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감사원이 해임을 요구한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KIDA) 김윤태 원장의 임기가 7일 만료됐다.

김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오늘이 3년인 임기 종료일이어서 부원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국방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021년 2월 8일 취임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31일 국방연구원이 2021년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 수립을 불법적으로 지원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 해임을 국방부에 요구하고, 대검찰청에 수사 참고자료를 보내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김 원장에 대한 해임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김 원장은 감사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제 임명권자인 국방부 장관을 통해 감사원에 재심을 청구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국방부가 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지만 재심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