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내 꼬리!”…中 폭설에 기와에 달라붙은 공작새 구조 작전

박윤희 2024. 2. 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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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에 최근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공원 기와와 함께 얼어붙어 구조작업이 펼쳐졌다고 홍콩 명보가 중국 구파신문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많은 눈과 비가 내린 후베이성 우한 정원엑스포공원에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지붕의 기와와 함께 얼어붙었다.

구조팀은 공작새가 놀라지 않도록 쌀알로 공작새의 관심을 끄는 동시에 꼬리의 얼음을 두드려 깨는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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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에 최근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공원 기와와 함께 얼어붙어 구조작업이 펼쳐졌다고 홍콩 명보가 중국 구파신문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홍콩명보 캡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많은 눈과 비가 내린 후베이성 우한 정원엑스포공원에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지붕의 기와와 함께 얼어붙었다.

공작새가 오도 가도 못하는 못하는 신세가 돼버리자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구조팀은 공작새가 놀라지 않도록 쌀알로 공작새의 관심을 끄는 동시에 꼬리의 얼음을 두드려 깨는 작업을 했다.

몇 분 후 공작 꼬리 깃털의 얼음이 기와에서 분리되고 공작새들은 구조됐다.

중국에서는 춘제(春節)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서 폭설과 강추위로 교통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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