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철의 버추얼 호라이즌] ‘트위닛’의 인체 복제 실사형 버추얼휴먼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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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촬영으로 인체에 대한 스캔데이터를 수집하고, 그걸 활용해 실사 수준의 3D 모델링된 버추얼휴먼을 생성하는 기술은 이미 보편화됐다.
스마트폰으로 대상자의 상반신을 360도 돌며 촬영한 스캔데이터에는 인체의 굴곡과 색조, 질감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이들 데이터를 가공해 먼저 인체의 외형틀을 만들고 거기에 색조와 질감을 입히는 식으로 버추얼휴먼이 생성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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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촬영으로 인체에 대한 스캔데이터를 수집하고, 그걸 활용해 실사 수준의 3D 모델링된 버추얼휴먼을 생성하는 기술은 이미 보편화됐다. 스마트폰으로 대상자의 상반신을 360도 돌며 촬영한 스캔데이터에는 인체의 굴곡과 색조, 질감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이들 데이터를 가공해 먼저 인체의 외형틀을 만들고 거기에 색조와 질감을 입히는 식으로 버추얼휴먼이 생성되게 된다.
다만 최근까지 스캔데이터 처리과정은 외형과 색조, 질감이 각각 다른 공정과 각각 분리된 소프트웨어를 써서 진행됐다. 질감을 생성하는 텍스처링, 색조를 입히는 컬러링이나 라이트닝 등의 제작공정이 나눠져 있었다는 얘기다. 앙트러리얼리티는 촬영 후 스캔데이터 수집과 처리공정을 통합해 일관공정으로 재구성했다고 한다. 개념도 중앙의 ‘60초’라고 표시된 공정이 바로 AI 프로세싱이 적용된 일관공정인 셈인데, 그게 버추얼휴먼 생성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던 배경이다.
앙트러리얼리티는 제작공정과 별도로 버추얼휴먼에 대형언어모델(LLM)이나 모션트레킹 기술을 적용해 버추얼휴먼의 기능과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이동윤 대표는 설명한다.
장인철 수석논설위원 icj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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