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핫해진 냉각시스템 기업... 슈퍼마이크로 수익률 엔비디아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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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 주가가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를 뛰어넘어 급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두 배 이상 급등했다.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서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슈퍼마이크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5일과 6일에만 각각 14.44%, 2.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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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 주가가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를 뛰어넘어 급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약 250% 상승한 것을 합하면, 2022년 말 이후 700% 상승한 셈이다.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서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슈퍼마이크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5일과 6일에만 각각 14.44%, 2.75%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은 약 370억달러로, 2022년 말보다 8배 이상 늘었다. 이에 힘입어 슈퍼마이크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리앙 자산도 52억 달러(약 6조9천억 원)로 늘었다. 그는 대만 출신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의 협력 업체다. 슈퍼마이크로가 만든 액체 냉각시스템은 AI 구동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때 나오는 열을 낮춰준다. 블룸버그는 “차세대 AI 컴퓨팅 하드웨어 솔루션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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