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돕기위해 '별' 내려놓은 장군, 서삼석 텃밭에 출사표

무안=홍기철 기자 2024. 2. 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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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밀알이 되기위해 출마를 결심 했다."

제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선캠프에서 평화안보 설계자로 활약했던 그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변질되지 않는 민주당의 평화 안보 정책을 만들고 먹고사는 문제에 더 유능한 정당, 저출산 등 국가적 아젠다에 더 적극적인 민주당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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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 외면 기득권 유지에만"
"흔들리지 않는 안보·민생경제 살리는데 앞장 설 것"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반대 지역경제발전의 걸림돌"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출마한 김태성 예비후보/ 김태성 선거캠프
"국민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밀알이 되기위해 출마를 결심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 예결산위원장의 현 지역구(영암·무안·신안)에 신예 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정치에 첫발을 내딪은 김태성 예비후보(58)는 정권에 흔들리지 않는 안보정책과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한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표밭 일구기에 나서고 있는 김태성 예비후보를 <머니S>가 만나 출마배경과 공약사항, 지역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7일 도청 인근의 한 사무실에서 본보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으나 정치권은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한 채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적극 나서고 있다"며 "민생을 되살리고 상시 맑은 물이 흐르도록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제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선캠프에서 평화안보 설계자로 활약했던 그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변질되지 않는 민주당의 평화 안보 정책을 만들고 먹고사는 문제에 더 유능한 정당, 저출산 등 국가적 아젠다에 더 적극적인 민주당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역별 공약으로 '영암의 아우토반 건설', '무안의 국제공항 활성화', '신안 등 바닷가의 해상풍력 인허가 단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의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최대 화두인 민간·군공항 무안통합이전 문제와 관련해 최근 예비후보 중 첫 찬성의견을 낸 그는 "군공항이 들어서면 군인 5000명 ,군인가족 5000명 등 1만명이 들어오는 것이다. 여기에 비행기 정비창(MRO)이 들어오면 인구증가에 도움이 된다. 김포공항에 국내선과 국제선 비행기를 정비하기 위해 90일이 밀려있다. 비행사들에는 시간이 돈이다. 빨리 무안공항으로 가져 와야한다. 제가 알기로는 10조가 넘는 사업이다. 인구 유입효과도 커 대도시가 또 하나 생기는 것이다. 그러면 인구 15만 명이 금방 된다. 서남권의 인구소멸도 예방할 수있고 서남권 경제를 획기적으로 먹거리를 할 수 있는 것이 무안공항"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과 연계해 관광산업, MICE 산업, 카지노 산업, 은퇴자 노후거주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수산물을 이용해 상시 축제를 개최할 경우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의 3박자를 다 가진 관광휴양지, 제주도보다 더 선호하는 지역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오랫동안 누적된 지역발전의 걸림돌들을 몽땅 뽑아내고 활력이 넘치고 주민들의 생활이 윤택해지는 지역사회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전남 신안 임자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임자중, 광주 살레시오고, 육사(44기)를 졸업하고 11사단장을 지낸 뒤 이재명 후보를 돕기 위해 조기 전역했다. 김 후보는 군 장성 출신이면서도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평화번영위원회 국방정책위원회 간사와 부위원장으로서 평화안보정책 입안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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