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5310억원...전년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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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6500억원, 영업이익 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OCIM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217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OCI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365억원, 영업손실 9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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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비중국 프리미엄의 유지 및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매각을 통해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OCIM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217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프리미엄을 견조히 유지했다.
OCI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365억원, 영업손실 9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미션솔라에너지는 지난해 3·4분기 고객사의 반품 제품이 입고된 이후 판매를 재개하면서 적자폭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한편 OCI홀딩스는 이번 실적발표회에서 향후 중장기 비전 및 주요 경영 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 체제 아래 핵심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으로 재편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미그룹과의 통합에 따른 공동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배당금을 주당 3300원으로 확정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24만8732주, 1.26%)를 전량 소각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한미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두 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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