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홍해·아덴만 통과 화물선에 미사일 6발 발사"

권성근 기자 2024. 2.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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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들을 향해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발표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미사일은 아덴만을 지나던 마셜제도 선적의 그리스 벌크 화물선 '스타 나시아'호 인근에 떨어졌다.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발사한 또 다른 미사일은 홍해 남쪽을 통과하던 바베이도스 선적의 영국 소유 화물선 MV 모닝 타이드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선박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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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멈추지 않으면 선박 공격 강화할 것"
[사나(예멘)=AP/뉴시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들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발표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후티 반군 대원들이 지난달 29일 미국이 주도하는 예멘 폭격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반미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4.02.0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들을 향해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발표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미사일은 아덴만을 지나던 마셜제도 선적의 그리스 벌크 화물선 '스타 나시아'호 인근에 떨어졌다. 미사일 낙하로 스타 나시아호는 경미한 손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발사한 또 다른 미사일은 홍해 남쪽을 통과하던 바베이도스 선적의 영국 소유 화물선 MV 모닝 타이드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선박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성명에서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전쟁을 중단하지 않으면 미국과 영국 화물선을 겨냥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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