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우주항공청 성공 핵심…'전문인력 지역 안착' 전담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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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연구인력 등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 추진단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실 연구개발 정책비서관을 잇달아 만나 우주항공청 총괄·조정 기능 강화, 정주여건 지원 근거 시행령 반영, 협력 강화를 위한 도·사천시 직원 파견 등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사항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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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도 본격화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연구인력 등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정책 과제 발굴과 혁신도시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원 사례 검토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정주 여건 지원 대책은 단기·중장기로 구분해 수립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시청사 새단장 등 사무환경 조성과 직원 이주비 지원 등을, 도와 사천시는 주거·교통 여건 개선 등 이주 직원의 정착 부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한다.
도는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정주 여건을 제대로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현재 공석이지만, 경제부지사가 단장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이 지난달 출범했다.
준비단은 복합도시 개발을 위한 기본 구상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책지원, 정주여건 개선, 청사 건립 등 3개 지원 분과로 나눠 우주항공청 주변을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관광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하려는 구상 등 장·단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사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청사·교통·주거·교육 등 분야별 부서장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청 개청 지원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정주여건 지원책 마련에 힘을 보탠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 추진단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실 연구개발 정책비서관을 잇달아 만나 우주항공청 총괄·조정 기능 강화, 정주여건 지원 근거 시행령 반영, 협력 강화를 위한 도·사천시 직원 파견 등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사항을 건의했다.
류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해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역할을 분담해 우수한 전문인력이 지역 안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단기·중장기 계획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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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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