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 "기존 제품 가격 올리지 않는 것이 올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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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씰리코리아컴퍼니)가 올해 기존 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올해 목표는 (기존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 것"이라며 "(일부) 원자잿값이 오르고 특히 인건비가 많이 올랐지만, 이 부분을 내부적으로 감수하면서 운영하자는 게 윤종효 대표와 저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씰리침대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기존 제품들에 대해 가격을 동결하면서 이러한 가격 정책의 외부표출은 최소화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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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3번 올린 '침대계 롤스로이스' 해스텐스와 대조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씰리침대(씰리코리아컴퍼니)가 올해 기존 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민 씰리침대 마케팅 이사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엑스퀴짓 H'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올해 목표는 (기존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 것"이라며 "(일부) 원자잿값이 오르고 특히 인건비가 많이 올랐지만, 이 부분을 내부적으로 감수하면서 운영하자는 게 윤종효 대표와 저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씰리침대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기존 제품들에 대해 가격을 동결하면서 이러한 가격 정책의 외부표출은 최소화하려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엔 매트리스 가격은 평균 6.9%, 프레임 가격은 평균 7.7% 각각 올렸었다.
반면 침대 하나의 가격이 최대 12억원으로 알려진 '침대계의 롤스로이스' 해스텐스(Hästens)가 다음달 5일 모든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가격대도 워낙 높아 한 차례 인상에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차이 날 수 있다.
해스텐스의 국내 시장 가격 조정은 5개월 만으로 지난해 10월 전제품 가격을 약 10% 올렸었고 지난해 3월에도 10~15%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079430)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첫째주까지 가정용 가구 21개 품목 가격을 순차적으로 조정했다.
매트리스와 책장 등 14개 품목 가격을 평균 3% 올리고 소파·식탁, 침대 등 7개 품목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와 인건비와 수도광열비 등 생산원가 변동을 반영했다"며 "피혁·마감재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 가격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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