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1.4조…사상 최대 실적

2024. 2. 7.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7589억원, 영업이익 1조3899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두산밥캣의 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조3156억원, 영업이익 256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으로 매출 9조3441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9조7589억…역대 최대
두산밥캣 스키드로더. [두산밥캣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7589억원, 영업이익 1조3899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3%, 30%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2%이다.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을 책임지는 북미 지역에서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상승했다. 지난해 두산밥캣의 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은 7% 증가했지만,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매출은 2% 감소했다.

제품 별로는 전년 대비(달러 기준) 소형 장비 10%, 산업차량 19%, 포터블파워 26%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조3156억원, 영업이익 25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으로 매출 9조3441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연 수요 해소에 따라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고, 전년도의 일회성 이익 소멸과 마케팅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배당금 800원을 결의했다.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배당 기준일을 올해 3월 29일로 결정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