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부산물 태우지 마세요" 산림청 파쇄지원단 발대

김양수 기자 2024. 2.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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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7일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진안군, 농협 등 유관기관과 민·관합동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산림당국은 봄철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를 차단키 위해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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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파쇄해 산불 총력 대응
[대전=뉴시스] 7일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7일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진안군, 농협 등 유관기관과 민·관합동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산림당국은 봄철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를 차단키 위해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에 투입되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농업인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파쇄시연회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하지 않기,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차단을 위해 산림청-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들의 생활 속 실천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소각행위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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