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아 아동보호시설 찾아간 식약처장…"함께하는 나눔"

전통 시장 방문해 명절식품 판매 현황 점검
"나눔 실천 분위기 확산에 식약처 함께할 것"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함께 하겠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7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식약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 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 소재 전통시장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명절 식품 유통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오 처장이 이날 해오름집에 전달한 위문품 쌀, 과일 등은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구매한 것이다.

이날 오유경 처장은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유경 처장은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통시장이 지역 주민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먹거리 안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국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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