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대구교육청 "안정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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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부터 방과 후 교육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되는 가운데 대구교육청이 학교 지원에 나선다.
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안전한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방과 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하나로 통합한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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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올해 2학기부터 방과 후 교육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되는 가운데 대구교육청이 학교 지원에 나선다.
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안전한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방과 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하나로 통합한 체제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 무상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에선 새학기부터 70개 초교에서 먼저 운영을 시작하고, 그 외 초교는 준비 과정을 거쳐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인력배치부터 시설·공간 확보, 프로그램 편성, 강사 확보 등 늘봄학교 업무 전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분야는 1학기 늘봄학교에 기간제교사를 배치해 늘봄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전체 학교에 도입되는 2학기에는 전담 실무인력을 학교에 신규 배치, 기존 교사들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의 늘봄공간 확충 및 환경개선도 지원한다. 아동 친화적인 공간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 리모델링 공사 및 추가 비품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학교별 여건에 맞게 편성하고 외부 강사를 섭외해 학교-강사간 매칭도 지원하기로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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