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재래시장 3곳 시설 개선사업 등 61억원 투입

김재식 기자 2024. 2. 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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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총 61억원을 들여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남부권 대표 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시장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시장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남창옹기종기시장 공영주차장(주차타워) 옆 부지를 새롭게 정비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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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옹기종기시장 전경(울주군 제공)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총 61억원을 들여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남부권 대표 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시장 규모를 확대한다.

노후된 장옥 8개동을 철거한 후 증축하고, 아케이드 1개 동을 신규 설치한다. 광장 인근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LED 전광판도 새롭게 달아 이용객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시장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남창옹기종기시장 공영주차장(주차타워) 옆 부지를 새롭게 정비한다.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점 구역을 추가하고, 먹자 쉼터(가칭)도 신규 조성한다.

울주군은 이달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시가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 중인 언양공설시장의 경우에는 해당 공사 구간에서 제외되는 잔여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총 10억원을 들여 노후된 장옥을 철거하고 아케이드와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시장 기능을 활성화한다.

언양알프스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 분야에 선정돼 2년간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한다.

올해 온라인 입점 점포를 40개에서 700개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온라인 점포 100개를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온라인 상품등록, 판매, 배송 등 온라인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인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상인도 육성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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