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엄지척 "해외에서 인정받은 수출 효자 경남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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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설을 앞두고 사흘에 걸친 시군 민생 소통 행보를 마무리했다.
박 지사는 7일 진주 지역 전통시장과 딸기 수출의 전진기지인 수출농업단지를 찾았다.
박 지사는 "경남의 딸기가 해외에서 인정받아 수출 효자 품목이 되고 있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더 좋은 품질의 딸기 품종을 개발하고 경남 딸기가 해외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확대 등 농민들과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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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설을 앞두고 사흘에 걸친 시군 민생 소통 행보를 마무리했다.
박 지사는 7일 진주 지역 전통시장과 딸기 수출의 전진기지인 수출농업단지를 찾았다.
진주 상권이 밀집한 중앙시장·논개시장·청과시장·비봉시장 등 전통시장 4곳을 찾아 민생 경제 상황을 살폈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상인들의 어려움 목소리도 들었다.
4개 시장의 상인회장은 아케이드 보수, 시장 상징 조형물 설치 등 기반 시설 보강 등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진주 수곡면의 딸기수출농업단지를 방문했다. 딸기 선별 작업 과정을 둘러보고 농민들의 요청 사항을 들었다.
한 농민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남 딸기는 좋은 기상 환경에 도의 지원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남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딸기 수출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인 13억 7300만 달러를 달성하며 2년 연속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딸기는 전국 수출량의 90% 이상을 경남이 차지하고 있고, 이 중 진주시가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진주시의 신선 농산물 수출 실적은 전국 1위이다.
박 지사는 "경남의 딸기가 해외에서 인정받아 수출 효자 품목이 되고 있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더 좋은 품질의 딸기 품종을 개발하고 경남 딸기가 해외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확대 등 농민들과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난 5일 양산시, 6일 거창군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찾는 등 설을 앞두고 도민과 만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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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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