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KB캐피탈 맞손…자동차 정비·금융 잇는다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2.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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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KB캐피탈과 금융·정비·플랫폼 연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KB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정비 인프라 및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약이 종료된 렌터카 차량 중 일부를 인수해 중고차 렌탈·수출·경매 등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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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KB캐피탈 맞손…자동차 정비·금융 잇는다 [사진제공=롯데렌터카]
롯데렌탈이 KB캐피탈과 금융·정비·플랫폼 연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모델 확장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롯데렌탈은 KB캐피탈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장·단기 렌터카와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KB캐피탈은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KB차차차’에 롯데렌탈 전용 인증 중고차 페이지 운영 및 중고차 인수 고객 대상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각자의 경쟁력을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구체화한다. 양사는 KB캐피탈이 보유한 오프라인 인증 중고차 전시장 6곳(인천, 용인2개, 김포, 대구, 울산)을 연계한 사업 협력과 금융 상품 구성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KB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정비 인프라 및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약이 종료된 렌터카 차량 중 일부를 인수해 중고차 렌탈·수출·경매 등으로 활용한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 플랫폼 내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인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 상품을 확대해 고객의 차량 이용 방식의 선택폭을 넓히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롯데렌탈이 보유한 38년 이상의 렌탈 산업 노하우 및 자동차 생활의 풀 라인업 역량을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렌탈만의 강점을 토대로 한 다양한 제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렌탈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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