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9년만에 흑자전환…"올해 수익성 개선폭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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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3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전망을 매출액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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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3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8544억원 적자) 대비 1조원 가량 영업이익을 늘리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34.7% 증가한 8조94억원이었다.
2015년부터 8년 동안 이어져온 적자 행진을 마감했다. 회사 측은 "선가 회복 시기에 수주한 선박의 건조 척수 및 물량 증가가 실적에 본격 기여했다"며 "올해부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및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의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전망을 매출액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조선·해양 수주 목표는 97억 달러로 지난해(83억 달러) 대비 16.9% 높게 설정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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