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지난해 순이익 3878억원…전년比 3.4%↓

김보연 기자 2024. 2. 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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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지난해 38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대손충당금 적립, 민생금융 지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대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3639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 측은 "원화대출과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었으나, 4분기 민생금융 관련 비용 인식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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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550원 배당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38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대손충당금 적립, 민생금융 지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대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3639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 측은 “원화대출과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었으나, 4분기 민생금융 관련 비용 인식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DGB금융 이사회는 이날 현금배당 보통주 1주당 550원을 결의했다. 지난해 최초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원을 포함하면 총 주주환원율은 28.8%다.

DGB금융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고객과 주주와의 상생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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