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올해 첫 초청지휘자는 그랜트 거숀

이종민 2024. 2. 7.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합창음악의 거장 그랜트 거숀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올해 첫 초청공연은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예술감독인 그랜트 거숀의 객원지휘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창의적이고 대담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자로 2022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 합창 퍼포먼스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받은 미국 최대 규모 합창단인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예술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상주 지휘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예술감독…29일 부산서 한국 데뷔 무대
지휘자 그랜트 거숀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미국 합창음악의 거장 그랜트 거숀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올해 첫 초청공연은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예술감독인 그랜트 거숀의 객원지휘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1년부터 국내외 합창계를 이끄는 지휘자를 부산 관객에게 소개하고 합창의 큰 울림을 선사하고자 유명지휘자 초청연주회를 연 1회 이상 열고 있다.

올해 첫 초청연주회 주인공은 미국 합창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랜트 거숀이다.

그는 창의적이고 대담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자로 2022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 합창 퍼포먼스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받은 미국 최대 규모 합창단인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예술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상주 지휘자다.

거숀의 지도하에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은 LA타임스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합창단'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부산 공연은 그의 한국 첫 데뷔 무대다.

부산시립합창단 [부산문화회관 제공]

이번 공연은 서양음악을 기반으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악기 '목소리'가 전하는 섬세하고도 정형화된 울림에 중점을 둔다.

공연 1부에서는 어둠을 나타내는 무반주 합창음악 중심으로, 2부에서는 밝은 빛을 나타내는 합창음악을 선보인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에서부터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곡 등 다양한 작품을 미국 합창 거장의 지휘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기대된다.

공연을 앞둔 그는 "나는 합창음악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진정으로 우리 시대의 어둠에 빛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많은 관객이 부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무대를 찾아 깊은 감동과 영감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 051-607-6000(ARS1번)

ljm70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