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도하] 준결승서 탈락한 클린스만호…8일 오후 귀국 예정, 유럽파는 소속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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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아 최정상에 오르겠다고 자신 있게 외쳤던 클린스만호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여정을 마쳤다.
클린스만호는 소집 해제되면서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클린스만호는 곧바로 소집 해제하면서 선수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각자 소속팀을 돌아간다.
클린스만호는 이후 내달 18일 다시 소집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4차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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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도하(카타르)] 강동훈 기자 = 64년 만의 아시아 최정상에 오르겠다고 자신 있게 외쳤던 클린스만호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여정을 마쳤다. 클린스만호는 소집 해제되면서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완패했다.
패배한 클린스만호는 결승 진출이 무산되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와 동시에 64년 만의 아시아 최정상을 향한 계획도 ‘산산조각’이 나면서 여정을 마치게 됐다. 클린스만호는 일본, 이란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 평가받았지만, 끝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짐을 싸게 됐다.
클린스만호는 곧바로 소집 해제하면서 선수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각자 소속팀을 돌아간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하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유럽파들은 곧바로 출국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을 필두로 코칭 스태프와 지원 스태프, 국내파 선수들로 이루어진 본진은 도하에서 하루 더 지낸 뒤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본진은 8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클린스만호는 이후 내달 18일 다시 소집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4차전을 준비한다. 클린스만호는 태국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 뒤 방콕으로 건너가 원정 경기를 치른다.
64년 만의 아시아 최정상에 오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던 클린스만 감독은 거취 관련 질문에 “지금 당장 해야 할 건 돌아가서 세밀하게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야 한다”며 “다가올 경기,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지휘봉을 내려놓을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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