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돼가 국대 응원한다"…한돈자조금, 국가대표 선수단에 한돈 2톤 지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한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한돈 전달식'을 열고 한돈 1000세트, 총 2톤을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국돼(국내산 돼지고기)가 국대(국가대표)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한돈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기력 향상 및 사기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박노준 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 장재근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돈자조금은 선물세트 외에도 선수촌 식단에 한돈을 지원하는 '영양만점! 국대를 위한 국돼식단표'를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돈과 함께 보다 건강한 식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한돈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돈으로 힘을 낸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돈농가와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