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제패한 '천하장사 보양식' [MBN]

2024. 2. 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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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중식계 스타 셰프 이연복·이홍운 부자가 '알토란'을 찾는다.

두 사람은 소, 생선, 닭 등 육·해·공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을 선보인다.

이연복 셰프는 닭다리를 사용해 고소하고 쫀득한 찹쌀닭찜과 쫄깃한 도미에 특제 간장 소스를 곁들인 청증도미를 만든다.

이홍운 셰프는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칼칼하고 깊은 맛을 내는 소고기 매운탕 레시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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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오후 5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중식계 스타 셰프 이연복·이홍운 부자가 '알토란'을 찾는다. 두 사람은 소, 생선, 닭 등 육·해·공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을 선보인다. 이연복 셰프는 닭다리를 사용해 고소하고 쫀득한 찹쌀닭찜과 쫄깃한 도미에 특제 간장 소스를 곁들인 청증도미를 만든다. 이홍운 셰프는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칼칼하고 깊은 맛을 내는 소고기 매운탕 레시피를 공개한다.

방송에서는 전설의 씨름 선수 3인방이 한자리에 모인다. 205㎝의 장신으로 모래판을 제패한 이봉걸, 30대까지 정상을 차지한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모래판의 황제로 불린 이만기가 그 주인공. 이들은 씨름 선수 시절 즐겨 먹었던 보양식으로 각각 소고기, 참돔, 닭백숙을 꼽으며 당시 추억을 회상하면서 이날 밥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MC 이상민은 세 사람에게 "인생 최고의 한 끼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입을 모아 처음으로 천하장사가 된 날 먹었던 음식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한 이들은 각자 당시의 메뉴와 소감을 공개한다. 이만기는 "아무도 기대를 안 했는데 천하장사가 되니 선배들이 소갈비로 회식을 시켜줬다"며 "고기를 먹는데 감동이 사라지질 않아 울면서 먹었더니 맛도 짭짤했다. 눈물 젖은 소갈비였는데 인생 최고의 맛이었다"고 전한다.

이봉걸 역시 "아침부터 유독 기운이 좋았던 날 천하장사가 됐다"며 "경기가 끝나고 씨름 관계자들이 고생했다고 호텔 옆에 있는 고급 중식당에서 코스 요리를 사줬다. 기분이 좋으니까 정말 맛있었다"고 얘기한다. "다들 좋은 걸 먹었다"며 내심 부러워한 이준희는 "천하장사가 됐을 때 K본부 뉴스에 인터뷰를 하러 가서 K본부 구내식당에 갔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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