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11-1공구 경관 조명사업 본격화

최종일 기자 2024. 2.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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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11-1공구의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11-1공구 유수지의 친수공간 교량 경관조명 사업을 다음달에 시작한다.

인천경제청은 교량 총 20곳 중 단계인 1-1·2 구역의 교량 7곳을 먼저 발주한다. 또 2단계인 3·4구역의 교량도 토목기반시설 공정에 맞춰 발주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수변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인 이탈리아 베니스, 미국 볼티모어, 덴마크 뉘하운 지역를 모티브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송도를 시간대·계절별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 도시경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9년 11월 경관심의를 마쳤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이 멋진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친환경·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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