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년 된 레몬 240만원에 낙찰…'로맨틱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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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년 된 레몬이 경매에 나와 약 240만원에 낙찰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뉴포트에 있는 브렛텔 경매·평가사는 지난달 16일 285년 된 레몬을 경매에 올렸는데 약 1800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약간의 재미를 위해 레몬을 당초 60~80파운드(약 7만~10만원)으로 경매 시초가로 정했는데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경매에 올려진 캐비넷은 약 40달러(5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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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285년 된 레몬이 경매에 나와 약 240만원에 낙찰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뉴포트에 있는 브렛텔 경매·평가사는 지난달 16일 285년 된 레몬을 경매에 올렸는데 약 1800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해당 레몬은 모양은 유지하고 있지만 본연의 색이 아닌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경매 회사는 19세기에 만들어진 캐비넷 안에서 1739년에 수확된 레몬을 발견, 경매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약간의 재미를 위해 레몬을 당초 60~80파운드(약 7만~10만원)으로 경매 시초가로 정했는데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해당 레몬 겉에는 '1739년 11월 4일 Mr. P Lu Franchini가 Miss E Baxter에게 준 선물'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남아 있었다.
외신들은 이 레몬이 인도에서 '로맨틱한 선물'로 영국에 온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함께 경매에 올려진 캐비넷은 약 40달러(5만원)에 낙찰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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