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쏟아지는 비판...패배에도 웃으며 요르단을 칭찬하는 클린스만 감독

최대영 2024. 2.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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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도 미소 짓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한국 팬들의 비판에 대해 그는 "더 나은 상대를 축하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태도에 대한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것이 한국 팬 서포터들의 반감을 샀고,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짓는 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패배하고도 웃는다는 것은 한국의 정서상 쉽지 않은 일인데 클린스만 감독은 존중의 정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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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도 미소 짓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한국 팬들의 비판에 대해 그는 "더 나은 상대를 축하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태도에 대한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한국시간) 2023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요르단 대표팀과 맞붙었다.

하지만 두 경기 연속 120분 이상을 소화한 한국은 경기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고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친 후 후반에 2실점하며 패배를 당했다. 결국 완패를 당하며 팀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패배로 인해 클린스만 감독과 선수들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취임 직후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클린스만 감독의 경기 후 행동에 대한 분노가 컸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흔히 있는 감독 간 인사로 요르단의 후세인 아모타 감독과 악수를 나눴다. 모로코 감독을 향해 프랑스어로 칭찬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미소를 지었다.
이것이 한국 팬 서포터들의 반감을 샀고,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짓는 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경기 후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더 좋은 축구로 승리한 팀을 축하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나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만약 우리가 웃으며 축하하지 말아야 한다면, 우리의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뜻일 것이다."

"상당히 화가 났고, 유감스럽기도 했다. 다만 상대를 축하하고 존중해야 할 때는 그런 태도와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배하고도 웃는다는 것은 한국의 정서상 쉽지 않은 일인데 클린스만 감독은 존중의 정신을 강조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생각하는 접근 방식의 차이가 퇴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사진 = 연합뉴스
포모스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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