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디전자 서순기 대표, 남해군에 1억 4천만원 상당 이렌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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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지난 1월 29일 향우기업인 디엔디전자 서순기 대표가 1억 4000만 원 상당의 전기렌지 280대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디엔디전자 서순기 대표는 남해군 창선면 연곡리 출생으로, 1988년 경기도 안양시에서 국내 최초로 할로겐 렌지를 개발했다.
서순기 디엔디전자 대표는 "고향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며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살고 있으며, 계속 멀리서도 내 고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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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지난 1월 29일 향우기업인 디엔디전자 서순기 대표가 1억 4000만 원 상당의 전기렌지 280대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디엔디전자 서순기 대표는 남해군 창선면 연곡리 출생으로, 1988년 경기도 안양시에서 국내 최초로 할로겐 렌지를 개발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한국 조리문화에 안성맞춤인 직화방식 전기렌지 '이렌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1990년대 초 살균수 제조장치 '나오크린'을 국내 최초로 개발 후 2000년대 초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1만여 곳의 학교 및 관공서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특히 최근에는 동물용의료기기 허가를 통해 각 군청의 거점소독시설에 축사 차량 소독 및 위생관리에 적용되어 호평받고 있다. 디엔디전자는 이 기술로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 살균효력시험 검증 및 안전시험을 완료하기도 했다.
서순기 디엔디전자 대표는 "고향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며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살고 있으며, 계속 멀리서도 내 고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향우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전문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계시는 대표님이 정말 자랑스럽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전기렌지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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