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지난해 영업적자 56억원…IB 수익은 늘어

김창현 기자 2024. 2.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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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5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5% 줄어든 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발채무(익스포저)는 1조595억원을 기록했다.

IB/PF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81.2% 증가한 2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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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5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5% 줄어든 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발채무(익스포저)는 1조595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부문이 8920억원을 비부동산 부문이 1675억원을 나타냈다. 자기자본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직전 분기 대비 1.2% 줄었다.

IB/PF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81.2% 증가한 212억원을 기록했다. 상품운용 부문은 직전 분기 대비 1784.6% 증가한 219억원을 나타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금융감독원의 기조에 발맞추고자 충당금 적립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지난해 3분기부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의 위험관리를 위해 우발채무 규모를 지속해서 축소하고 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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