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지난해 순익 전년比 3.4%↓…충당금에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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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특별대손충당금 적립과 비은행 PF 자산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 속에 1년 전보다 3.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1조6천35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6% 감소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5천411억원으로, 137% 증가했습니다.
이는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이자이익 1천749억원이 비이자이익으로 재분류된 영향이 컸습니다.
ROA(총자산이익률)는 0.42%로 0.03%p 감소했고, ROE(자기자본순이익률)도 6.69%로 0.79%p 줄었습니다.
순이자마진(NIM)은 2.16%로, 1년 전보다 0.05%p 줄었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1.07%로, 전분기 대비 0.11%p 높아졌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15%로 같은기간 0.15%p 증가했습니다.
연간 충당금 전입액은 2천588억원으로, 1년전보다 885억원을 더 쌓았습니다.
주계열사인 대구은행은 1년 전보다 6.2% 줄어든 3천6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DGB생명은 202.4% 증가한 6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이자산운용은 34.7% 증가한 66억원의 순이익을 보였습니다.
그 외 비은행 계열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1년 전보다 99.5% 줄어든 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DGB캐피탈도 22.5% 감소한 59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한편,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현금배당 보통주 1주당 550원을 결의했습니다.
지난해 최초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원을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8.8%로, 매년 점진적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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