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여기가 어디냐?"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 남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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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새벽, 부산 덕천동에서 야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도로 위에 누워있는 남성을 발견합니다.
경찰은 순찰 차량으로 주변 차량 통행을 막고 이 남성에게 다가갔습니다.
경찰은 지갑 속의 신분증으로 주소지를 확인하고 순찰차에 태워 이 남성을 안전하게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음주 관련 교통사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야 시간대에 유흥가나 대로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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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새벽, 부산 덕천동에서 야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도로 위에 누워있는 남성을 발견합니다.
왕복 6차로 도로 한복판에서 점퍼를 이불처럼 덮고 옆으로 누워있는 겁니다.
반대편에서 차량이 계속 지나가는데도 아랑곳 않고 계속 누워있습니다.
다행히 이 남성이 누워있는 방향으로는 신호 통제로 차량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순찰 차량으로 주변 차량 통행을 막고 이 남성에게 다가갔습니다.
경찰이 깨우자 "여기가 어디냐"며 일어난 70대 남자, 만취 상태로 도로에 잠들어 있던 겁니다.
경찰은 지갑 속의 신분증으로 주소지를 확인하고 순찰차에 태워 이 남성을 안전하게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음주 관련 교통사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야 시간대에 유흥가나 대로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로에 취한 채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경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2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구성 박지연 / 영상편집 이효선 / 화면제공 부산 북부경찰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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