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어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사 간담회서 지정서 수여받아

조달청의 지정사 지원계획 청취, 혁신제품 지정 이후 본격 영업활동
'스파이아웃 2' 도청탐지시스템으로 기관·기업들의 호평

케이앤어스(대표 노승욱)는 도청탐지시스템 '스파이아웃 2(Spyout-2)'가 지난 5일 오후 세종시 리텍에서 진행된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사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 혁신제품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케이앤어스

케이앤어스는 중기벤처부의 R&D 지원책인 팁스(TIPS) 수행 및 IBK창공을 졸업한 융합보안 개발사로, 도청탐지시스템과 녹음방지기 등을 개발·판매하는 IT 벤처기업이다. 최근 전파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자체 특허에 기반하여 시험성적서, 특허적용확인서 등 공인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말 '스파이아웃 2' 도청탐지시스템이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돼 본격적인 영업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은 기본 3년과 추가 3년, 즉 최대 6년 기간동안 공공판매 혜택이 부여되는데, 주요 혜택으로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 수요기관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담당부서는 구매 면책이 부여되고 구매실적이 평가에 반영되며, 조달청 시범구매 등의 혜택을 받게 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혁신제품은 전용몰을 통해 등록제품 회사와 수의시담과 계약 등 과정을 거쳐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도청탐지시스템 '스파이아웃 2'/사진제공=케이앤어스

케이앤어스는 2023년 도청탐지시스템 '스파이아웃 2'의 출시 및 국내외 7회의 대형 IT·보안 전시회에 참가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이미 다수의 국내외 도청탐지 시연을 마쳤다. 스파이아웃 2는 주파수 호핑 탐지 즉 스마트폰 통화시도 파악과 불법 와이파이 신호까지 탐지 가능하며, 배터리 내장과 NFC태그 기능으로 타 장소의 탐지·구별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국내외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정부 중앙부처와 주요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이와 별도로 보다 향상된 타 종류의 융합보안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인데, 오는 3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펼쳐지는 'LEAP 2024' IT전시회의 한국관에 참가해 융합보안 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케이앤어스 노승욱 대표는 "창업기업은 현실적인 어려움과 진입장벽으로 공공시장 진입이 쉽지않고 제도 진입이 이뤄져도 작은 기업으로 영업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조달청에서도 기술력 있는 창업 중소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각도의 육성과 여러 지원책을 펼친다고 해 희망적이었다"며 "케이앤어스는 올해 활발한 국내외 영업과 홍보로 좋은 성과를 발휘하여, 비전 있는 건강한 IT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