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에 단계별 통합서비스...'보호 시기-취업 준비-취업 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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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제, 일경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활용하여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현장 관계자 및 자립지원·취업지원 전문가와 함께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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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일학습병행제, 일경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활용하여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현장 관계자 및 자립지원·취업지원 전문가와 함께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20일 고용부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협업체계 구축 협약’의 후속조치다.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를 격려하고 일선에서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관계자 등을 만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방안'은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방안으로, 고용복지+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이 진로·적성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보호 종료 전부터 먼저 찾아서 보호아동의 진로·적성 탐색을 지원하는 등 취업준비 이전, 취업 준비, 취업 이후 등 단계별 지원내용이 담겼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방안'은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책자 형태로 자립지원전담기관 등에 제공되며, 온라인으로도 배포돼 누구나 쉽게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성희 차관은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을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진로·적성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보호가 종료되기 전부터 먼저 찾아 지원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는 동시에 회사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연계해 복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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