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청년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합니다”

지유리 기자 2024. 2.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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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0억원 이상의 농식품 펀드를 결성해 청년 기업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농식품 투자기금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청년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달롤컴퍼니는 김포 쌀 농가와 연간 20t 규모의 계약재배로 원재료를 받아 글루텐프리(글루텐이 없는) 제과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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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경기 김포 ‘달롤컴퍼니’ 방문
“올해 2000억원 이상 농식품 펀드 결성”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6일 오후 경기 김포 달롤컴퍼니를 방문해 청년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농식품부.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농식품 펀드를 결성해 청년 기업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오후 경기 김포에 있는 식품기업 ‘달롤컴퍼니’에서 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식품 투자기금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청년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달롤컴퍼니는 김포 쌀 농가와 연간 20t 규모의 계약재배로 원재료를 받아 글루텐프리(글루텐이 없는) 제과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제조시설과 제품은 국내 최초로 미국 셀리악협회에서 승인하는 ‘글루텐프리 인증(GFFP)’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그외에 화훼분야 온라인 업체인 ‘갑조네’와 스마트팜 시설 판매업체인 ‘그린’ 관계자가 함께했다. 두 업체는 각각 농식품 펀드 13억원·7억원을 유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은 농식품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송 장관은 “청년 기업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동력”이라고 격려하며 “민간 투자자들이 농식품 기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투자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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