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前 전북 구스타보→울산 '새 외인' 마테우스에게 조언…"울산 명성 높은 팀이라고 해"

조영훈 기자 2024. 2.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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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새 외인 미드필더 마테우스가 전북 현대에서 몸담았던 외인 구스타보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7일 울산광역시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가 열렸다.

마테우스는 "전 전북 소속 구스타보를 언급하고 싶다. 이 선수는 항상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는데 한국과 울산을 두고 '좋은 곳이다. 명성이 높은 팀'이라고 말을 해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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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HD 새 외인 미드필더 마테우스가 전북 현대에서 몸담았던 외인 구스타보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7일 울산광역시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캠프에는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울산 HD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주장단·신입 외국인 선수·황석호·심상민·고승범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은 앞서 1월 일본 이시가키와 가고시마에서 각각 1·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했다.

총 세 부로 진행된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2부에는 새 외국인 선수인 마테우스와 켈빈이 나섰다.

두 선수는 울산행을 두고 나란히 K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마테우스는 "전 전북 소속 구스타보를 언급하고 싶다. 이 선수는 항상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는데 한국과 울산을 두고 '좋은 곳이다. 명성이 높은 팀'이라고 말을 해줬다"라고 했다.

한편, 켈빈은 전 안산 그리너스 선수 까뇨뚜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나와 같이 호흡을 2년간 맞춘 까뇨뚜를 알고 있었다. 그 친구도 한국행에 있어서는 모든 걱정을 하나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브라질 무대 외에서의 도전은 처음이다. 그만큼 울산 입단에 거는 기대감도 크다. 켈빈은 "해외 이적이 처음이다. 가족 모두 외국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골과 어시스트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마테우스는 "나의 최고의 실력을 동원해서라도 모든 땀과 모든 훈련에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미디어데이 1부에 나선 홍명보 울산 감독은 "외국 선수들의 가장 큰 관건은 적응이다. 그걸 얼마나 잘 도와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도 많이 신경 쓰고 있다"라고 새 선수들의 적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캘빈은 "한국이라는 곳을 처음 왔을 때 문화가 브라질과 다르다고 느꼈다.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산책하고 돌아다니며 적응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이나 외국인 선수들도 먼저 다가와 주고 우리도 다가가려고 하기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마테우스 역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 팀에 왔을 때 울산이라는 곳이 너무 좋다고 느꼈다. 많은 선수가 반겨주고 마음이 편해졌다. 프리 시즌에서 많은 선수를 만나 도움을 받았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프리 시즌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마테우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지난 시즌 이적한 박용우의 부재를 메울 예정이다. 자신의 장점을 "미드필더나 공격수, 사이드백 등의 빌드업에 있어서 중앙을 잘 지키고 강한 압박과 대인 마크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팀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지션에서 장점을 설명했다.

켈빈은 2선 전 지역을 소화한다. 특히 울산에서 3년간 좋은 활약을 했던 바코의 빈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그는 "바코에 대해 많이 들었고 좋은 선수라고도 들었다. 울산 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선수인지도 안다. 경기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비슷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바코는 안에서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는데 나는 사이드가 조금 더 좋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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